Tuesday, December 19, 2017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1화



단막극이다.

시청률이 우선이라

시청률 안나오는 단막극은 타 방송사에선

없어졌다.

내가 KBS 단막극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꽤 재밌는 내용도 많았고

쏠쏠히 나중에는 유명해졌지만

그때는 신인 이었던

이런 탤런트도 가끔 나와줬었고

우리 사는 일상 생활 같아서 좋았다.

훈훈한 느낌

따뜻한 느낌

시간을 몽땅 투자해서 봐야하는 장편 드라마는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이다.

대리만족 때문에 보는 걸수도 있지만 말이다.

막장 드라마 욕하면서 막장 드라마 시청률이 젤 높은 것처럼 말이다.

현실이 고단하니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걸지도.


이번 에피소드는

대기업 다니는 모 대리.

인터넷 소설로 엄청난 인기를 갖고 있는데

숨기고 있다가

작은 사인회 이벤트로 인해서

언론에 뿌려져서

회사에서 대기발령의 위기에 처한다.

어찌어찌 회사 선배의 도움으로

다시는 글을 안쓴다는 조건으로 회사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거절하고 퇴사한다.

"내 글은 좀 비싸서요. "

오히려 편집장이랑 잘 되는 게 이 에피소드는 더 맞는 거 같다. ㅋ

"나만 믿고 따라와요. "

편집장 ㅋ_ㅋ

아이고 귀여니 소설 나도 꽤 봤었는데

정은궐 님 생각이 문득 난다.

갑자기 <도깨비> 소설 아이디어를 내는데~

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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